▲ 상식 깬 단무지 뺀 킹콩마더스김밥, SBS 좋은아침 방영

지난 8월 21일 SBS 좋은아침에서는 서울지역 대표 김밥, 떡볶이, 빵 매장을 소개하는 <김떡빵 지도 - 김밥 로드> 코너를 편성해 방송했다.

방송에서는 신당동 즉석떡복이, 통인시장 기름떡볶이, 광장시장 마약김밥 등 서울을 대표하는 먹거리가 다양하게 소개되었다. 그 중 가장 주목받은 것은 바로 단무지를 넣지 않은 마더스계란김밥이었다. 김밥에는 단무지가 들어가야 제 맛이라는 고정관념을 깬 단무지 뺀 김밥이 인기를 끌면서 김밥 맛집으로 소개되기에 이른 것.

방송에 소개된 프리미엄 김밥전문점 브랜드 “킹콩마더스김밥(www.kingkongkimbap.com)의 대표 메뉴 마더스계란김밥에는 단무지가 들어 있지 않은 대신 양배추를 절여서 넣고 있다. 단무지를 넣은 김밥이 맛있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마더스계란김밥은 높은 매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단무지를 뺀 마더스계란김밥은 김밥에 계란 지단을 얹은 프리미엄 김밥(한줄 4800원)이다. 소불고기, 매콤참치, 베이컨, 돈가스 등 4가지 중 선택이 가능하다. 단무지가 들어간 여타 김밥 메뉴에 비해서 가격이 약간 높지만, 맛과 건강을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특히 인기다.

킹콩마더스김밥 홍대점 신창오 매니저는 “손님들한테 왜 단무지를 넣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저희는 엄마의 정성이 담긴 메뉴를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생각으로 건강한 재료로 김밥을 만들어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더스계란김밥 역시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탄생한 메뉴로 볼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킹콩마더스김밥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모성애가 강한 고릴라’를 모티브로 탄생한 브랜드다. 이곳에서는 단무지를 뺀 김밥 외에도 무농약 쌀, 국내산 고랭지 배추김치, 튀기지 않은 생면, 직접 끊인 육수 등을 제공해 좋은 식재료로 만든 김밥을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 음식을 내놓고, 오픈 주방을 통해 조리과정을 공개해 신뢰감을 높였다.

킹콩마더스김밥은 서울 홍대와 부산 서면, 연산동에 매장이 있으며, 수원역에도 9월 중순 오픈이 예정되어 있다. 현재 오픈된 매장들은 인근 김밥전문점과 차별화를 통해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킹콩마더스김밥을 창업하려면 15평 기준 가맹비와 교육비를 포함해 6800만원의 창업비용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