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목표는 최대의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다.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당연한 목표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사회적 기업은 조금 다르다. 사회적 기업은 비영리조직과 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올바른 사회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 첫째 목표인 셈이다.

최근 일반 사기업에서도 사회적 기업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 경우가 눈에 띈다. 이윤을 추구하면서도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금전적인 이익에만 급급하지 않고 바른 사회 만들기에 동참하는 모습에 돈, 그 이상의 것을 얻고 있다. 이른바 착한 기업의 시대인 것이다. 올 초에 발생한 ‘땅콩회항’ 사건 등이 부각되며 착한 기업에 대한 인식은 더욱 좋아지고 있다.
 

 

프리미엄 오븐구이 전문점 ‘돈치킨’(www.donchicken.co.kr)이 그러한 사례다. 한국국제연합봉사단에서 주관한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봉사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돈치킨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나눔과 봉사에 공이 지대한 점을 인정받은 브랜드다. 돈치킨의 박의태 대표는 그동안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며 각종 사회복지단체에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왔었다. '함께 하면 행복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함께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앞장서며 아동복지시설,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방문해온 것이다. 전국 건강복싱대회에 치킨 200마리 무료 시식회를 열기도 하였다. 돈치킨의 사회에 대한 공헌은 브랜드 이미지 신장으로 이어져 결국 가맹점의 매출 상승으로 나타났다. 돈치킨 계산점을 운영하고 있는 임병노 씨는 “본사의 착한 정책으로 인해 가맹점이 덕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돈치킨은 지난 5월 12일,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영락보린원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사회봉사에도 동참했다.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사회봉사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봉사는 돈치킨 외에도 다수의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참여해 마음을 전했다. 지역 사회에서 보다 사랑이 필요한 계층을 위해 기획된 자리에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두 손, 두 팔 걷어 올린 것. 보육원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 피자, 죽, 떡 등의 다양한 메뉴를 함께 나누며 시작된 사회봉사는 금세 자리를 채운 아이들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돈치킨은 수증기, 물, 바람을 이용한 오븐 조리 방식으로 기름기를 줄여 건강하고도 담백한 맛을 선보였다.

돈치킨의 슈퍼바이져 김동환 차장은 "의미 있는 자리에 동참 하여 기쁘다. 많은 아이들이 돈치킨을 맛보고 즐거워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사회와 함께 나누는 돈치킨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돈치킨의 박 대표는 “20여 년간 회사를 운영해보니 베푸는 것과 맛이 제일 중요하더라”고 전하며 “사회에 공헌하는 만큼 우리 가맹점주 분들에게도 힘쓰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