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에땅’, ‘오븐에 빠진 닭’ 등으로 잘 알려진 ㈜에땅은 5월 27일 충북 진천군 덕산면 신척리에서 ㈜견지포장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견지포장 공장은 6611㎡(2000여평) 대지 위에 2644㎡(800여평) 건물로 조성됐다.

견지포장은 ㈜사조남부햄을 비롯 해마로푸드서비스㈜, DK냉동식품. ㈜보령 등 다양한 기업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 회사로 이번 공장 이전과 확장 준공을 통해 한결 나아진 품질력으로 식품 포장재 분야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견지포장은 앞으로 충북 진천군 시대를 열면서 깨끗한 환경에서 식품용 컬러박스를 위생적으로 생산하게 된다.

견지포장은 톰슨 과정의 완전 탈지화를 통해 탈지과정에서 오염 또는 훼손될 수 있는 과정을 자동으로 일괄 처리, 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공장에는 톰슨기 외에도 옵셋 인쇄기를 비롯해 합지기, 면접착기 등 식품용 컬러 박스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견지포장 신임대표에는 피자에땅 1호점 점주로서 20년을 함께해 온 송경덕 씨가 선임돼 이날 취임했다. 송 신임대표는 공직자 출신으로 피자에땅 1호점 점주로 생업을 시작하던 때의 소감을 피력하면서 우수한 품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하겠다고 다짐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에땅 공재기 회장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용 박스 공급을 통해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