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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창업 빅데이터로 읽기] 은퇴자를 위한 손쉬운 ‘상권분석서비스’ 활용법
▲ 출처=서울시

#.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는 김씨는 은퇴를 앞두고 있다. 은퇴 이후에도 자녀 학비, 결혼, 생활비 등 들어가야 비용은 더 많은데 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평생 사무직에만 종사했던 김씨는 재취업도 남의 이야기고 퇴직금으로 자영업 창업을 고려하고 있어 시간 나는 대로 창업 박람회를 찾아 다니며, 정보를 얻고 있다. 경험이 없는 김씨에게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커피전문점이 적당하다는 추천을 받는다. 업종에 관한 정보는 얻을 수 있지만 정작 어느 곳에 창업할 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

#.은퇴를 앞둔 박씨는 은퇴 이후 마땅한 일자리를 찾기 힘들 것 같아 퇴직금에 은행 융자금을 보태어 집 근처 상가에 치킨집을 개업했다.개업 후 1년은 소위 대박까지는 아니지만 유지될 정도로 운영이 가능하였지만, 근처에 치킨집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매출이 절반으로 뚝 떨어지더니 이제는 월 임대료를 납입하는 것조차 힘겹다. K씨는 현재 가게를 접어야 할지 고민이다.

서울시는 1일부터 해당 지역을 클릭하는 것만으로 신규창업 위험도나 지역 상권분석 정보등을 검색할 수 있는 '우리마을 가게 상권분석서비스(golmok.seoul.go.kr)'를 시범운영 한다.

이를 위해 시는 대형 유통 시설이 들어서지 않은 큰 대로변 등의 뒷 골목과 같은 영세한 골목상권 1008개를 '서울형 골목상권'으로 규정했다. 이 지역 내의 중국집, 편의점 등 43개 생활밀착업종의 2000억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구축했다. 예비창업자와 기존 창업자들은 어떻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될까.

예비창업자 '차근차근 상권 분석 리포트 비교 분석' 부터

예비창업자 김씨의 경우 유명상권에 진입하는 것은 위험 부담이 커 적은 자본에 창업할 수 있는 상권이 어디에 형성되어 있는지 알아보는게 좋다. 이때 가게상권 분석서비스를 통해 자영업 시장의 전반적인 이해를 하기 위해 상권신호등 메뉴에서 자신이 근무했던 중구와 거주하고 있는 성동구의 주요 지표를 비교해 봐야한다.

▲ 출처=서울시

지표를 보면 중구 보다 성동구의 상황이 안정적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좀 더 자세한 지표를 보기 위해선 구를 선택하고 관심이 있는 ‘커피음료’ 업종을 선택한 뒤 동별 점포밀도, 평균매출액추이, 점포수 추이등을 비교해 보는 것이 좋다.

그 뒤 본격적으로 성동구의 골목상권을 검색해서 지표가 높은 4개의 상권 비교함에 담아 비교하면 한눈에 상권유형 및 과밀지수 등 상권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다. 4개의 상권중 과밀지수가 낮고 성장성이 가장 높은 “왕십리_E” 상권리포트를 조회하고 업종/경쟁분석, 고객/인구분석, 배후지 특성분석 등을 분석하면 된다.

▲ 출처=서울시

분석 서비스를 이용한 뒤에도 심사숙고는 필요하다. 해당 리포트를 저정해 상권을 가까운 지인들 중 잘 아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니 SNS로 공유하여 의견을 묻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이 상권을 주의 깊게 보면서 상권의 변화를 정기적으로 확인해 보기 위해 정기구독을 신청하는 것도 좋다.

기존창업자, 운영점포 주변 '상권 분석 정보로 마케팅 활용'

기존 자영업자는 운영 중인 점포주변의 타겟고객 및 환경을 분석해 정보를 얻는 것이 좋다. 이때 '내점포 마케팅'을 이용하면 된다. 내 점포의 주소를 입력하고 업종을 선택한 다음 점포 반경 200m의 상권을 그리고 마케팅 리포트 조회 할 수 있다.

▲ 출처=서울시

해당 지역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면 해당 지역을 클릭하면 된다. 상권명과 면적, 외식업 점포수, 서비스업 점포수, 도소매업 점포수, 세부업종 및 최소최대 업종 점포수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타겟고객의 규모를 자세히 추정할 수도 있다. 상권의 유동인구 및 거주인구, 직장인구 등 잠재고객까지 빅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카드이용건수와 유동인구수 추이를 통해 분석한 매출이용건수는 업종별로 파악할 수 있어 유용하다.

▲ 출처=서울시

유동인구, 거주인구, 직장인구 등 잠재고객의 변화추이와 매출건수 추이 등을 종합하여 상권의 성장 잠재력 등 시장현황을 파악했다면 영업 지속여부 또는 업종전환 등을 고려할 수 있다. 이때 섣부른 결정보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신중히 결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송보미 기자  |  bming@econovill.com  |  승인 2015.12.02  07: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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