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국제특송(EMS)을 신청해 외국에 우편물을 보낼 수 있게 된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12일부터 스마트폰 국제특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국제특송 신청과 함께 도착 국가별 국제특송 요금조회, 통관안내, 국가별 취급현황 등 국제우편물을 보낼 때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우정본부는 또한 내고향특산품 조회, 우편핸드북 서비스도 동시에 시작한다. 내고향특산품 조회 서비스를 활용하면 스마트폰으로 지역ㆍ주변 위치별로 그 지역의 특산품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우체국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거나 앱 업데이트를 하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명룡 본부장은 “스마트폰 우편 서비스 시행으로 고객 가까이에서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 편의를 더 한층 높이기 위해 우체국쇼핑, 우체국경조카드 신청 등 다양한 스마트폰 우편 서비스를 올해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창 특산물 올림픽 유치기념 할인 이벤트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열리는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이 확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11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기념! 우체국쇼핑 2018 특별할인이벤트’를 개최한다.

행사명의 ‘2018’은 20일간 18%의 특별 할인행사라는 뜻과 동시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번 할인행사 기간 평창지역의 한우, 황태 등 지역 특산품 13종이 18%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25만4500원인 대관령 1등급 한우(3.2Kg)는 20만8690원에, 2만8000원짜리 대관령 황태(800g)는 2만2960원에 각각 판매한다. 18일부터는 할인상품이 강원지역 우체국쇼핑 상품 400여종으로 확대된다.

행사 기간 중 우체국쇼핑 구매고객 중 2018명을 추첨해 발행 예정인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기념우표’를 제공하며 우체국쇼핑 홈페이지(www.epost.kr)에 축하댓글을 남기면 50명을 추첨해 평창지역 토종잡곡(3Kg)을 준다. 문의는 우체국쇼핑몰(www.epost.kr), 전국우체국 콜센터(1588-1300)로 하면 된다.

김은경 기자 kekisa@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