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성남시 일부 지역 홍수주의보

국민안전처는 16일 오전 5시 8분 탄천유역 호우, 서울시 대곡교 지점 수위 상승에 따른 홍수 주의보를 발령하고 안전을 당부하는 문자를 발송. 이에 앞서 한강홍수통제소는 대곡교 지점 수위가 지속 상승, 홍수주의보를 육박 혹은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홍수주의보를 발령. 현재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서울시 강남구와 송파구, 경기도 성남시.

◆ 한수원 노조, 탈원전 정책 반발...대통령 면담 요구

한국수력원자력 노조가 신고리 5, 6기 공사 잠정 중단에 반대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염. 노조는 성명을 통해 이사회 결정에 대해 법원에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을 제출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 요구. 노조 측은 한수원 이사진이 정부가 바뀌었다고 졸속으로 건설 중단을 결정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

◆ 내년 시간당 최저임금 7530억원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7530원으로 확정. 이는 올해 최저임금 6470원보다1060원(16.4%) 오르는 것. 월급 기준(209시간)으로는 157만3770원이며 인상률을 16.6%를 기록한 2000년 9월~2001년 8월 이후 최대폭.

◆ SK하이닉스, 도시바반도체 인수에 5조2000억원 부담

도시바 반도체 부문 인수가로 ‘한미일 연합’이 제시한 2조엔 가운에 SK하이닉스가 5200억엔(5조2453억원)을 부담키로 했다고 일본 아사히 신문이 보도. 한미일 연합은 일본 정부계 산업혁신기구, 미국 베인캐피털 펀드, SK하익닉스 등으로 구성됨.

◆ 미국내 보호무역 주의 반발

미국 정부가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을 추진하는 가운데 미국 내에서 보호무역 강화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짐. 벤버냉키와 앨런 그린스펀 전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 그레고리 맨큐 하버드대 교수 등 경제 유명 인사들이 서한을 통해 보호무역조치가 미국에 큰 경제·외교적 비용을 초래할 것 말함.

◆ 최종구 “은산분리, 인터넷 은행 특성 고려한 결정 필요”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답변에서 인터넷 전문은행이 우리 금융산업의 발전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은산분리 취지를 저해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

인터넷은행은 금융서비스 혁신을 가속화하고 은행간 경쟁과 혁신을 촉진하는 촉매제와 같다고 주장.

◆성동조선, 독자생존 가능?

수출입은행 등 성동조선 채권단이 성동조선의 실사를 진행하고 향후 독자 생존 가능성 점검. 채권단은 2015년 10월 실사 및 스트레스 테스트를 했으나 당기의 가정과 이후 상황 차이가 있어 재점검하자는 취지. 성동조선은 2010년 채권단 자율협약에 들어감. 수출입은행이 그동안 성동조선에 지원한 금액은 2조원에 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