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아고날 워치. 출처= Philippe Lacombe- Cartier

[이코노믹리뷰=최혜빈 기자] 까르띠에는 이번 국제 고급 시계 박람회(SIHH, Salon International de la Haute Horlogerie)에서 파격적인 형태의 시계들을 선보였다. ‘테크니컬러(Technicolour)’를 주제로 한 리브르(LIBRE) 컬렉션이 그 주인공으로, 컬러의 강조와 대조를 통해 이전까지는 미처 보지 못했던 색감까지 모두 담아내고 있다.

▲ 탱크 쉬누와즈 레드 워치. 출처= Philippe Lacombe- Cartier

탱크 쉬누와즈 레드 워치는 프랑스어로 중국 여인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단어 ‘쉬누와즈(Chinoise)’에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이, 중국을 대표하는 붉은색과 창살무늬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 탱크 쉬누와즈 레드 워치. 출처= Philippe Lacombe- Cartier

긴 직사각형 다이얼의 위아래로 강렬한 붉은 빛의 루비가 세팅돼 있고, 여기에 블랙 컬러의 에나멜이 더해져 레드와 블랙의 색깔이 대비되어 더욱 강렬한 개성을 발휘한다.

▲ 탱크 쉬누와즈 레드 워치. 출처= Vincent Wulveryck - Cartier

케이스는 화이트 골드에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루비가 세팅됐으며 스트랩은 블랙 엘리게이터 가죽으로 된 이 제품은 전 세계 100점 한정으로 제작됐다.

▲ 디아고날 워치. 출처= Philippe Lacombe- Cartier

다른 어떤 시계보다도 독특한 외형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디아고날 워치는 육각형 모양에, 아래쪽으로 알파벳 X자가 붙어 있어 마치 뒤틀리고 비틀린 듯한 디자인이다.

▲ 디아고날 워치. 출처= Vincent Wulveryck - Cartier

이 시계 역시 베젤에 블랙과 레드 컬러가 대비를 이루고 있는데, 까르띠에 시계에서 볼 수 있는 로만 인덱스의 간결함이 더욱 빛을 발한다.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됐으며 스트랩은 버건디 컬러 엘리게이터 가죽이다. 전 세계 50점 한정이다.

▲ 베누아 알롱제 블랙 워치. 출처= Philippe Lacombe- Cartier

베누아 알롱제 셀라돈 워치와 베누아 알롱제 블랙 워치는 앞선 시계들보다 길고 우아한 매력을 뽐내는 시계다. 긴 타원형의 다이얼 위로 에메랄드, 파라이바 투르말린, 블랙 스피넬, 옐로우 사파이어, 다이아몬드 등 다양한 스톤이 세팅되어 있기 때문이다.

▲ 베누아 알롱제 셀라돈 워치. 출처= Vincent Wulveryck - Cartier

화이트 골드 다이얼과 그린 엘리게이터 가죽 스트랩의 베누아 알롱제 셀라돈 워치는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와 에메랄드, 파라이바 투르말린이 세팅된 케이스,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다이얼로 이뤄져 있다.

▲ 베누아 알롱제 블랙 워치. 출처= Vincent Wulveryck - Cartier

옐로우 골드 다이얼과 블랙 엘리게이터 가죽 스트랩의 베누아 알롱제 블랙 워치는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와 스피넬, 옐로우 사파이어가 세팅된 케이스,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다이얼로 이뤄져 있으며 두 제품 모두 전 세계 50점 한정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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