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브영 온라인몰 '프리미엄관' 론칭. 출처=CJ올리브네트웍스

[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올리브영이 온라인몰 내 카테고리 전문관을 확대하며 온라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공식 온라인몰에 해외 유명 프레스티지 화장품 브랜드를 한데 모은 ‘프리미엄관’을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모바일 디바이스로 쇼핑을 즐기고 다양한 브랜드에 대한 니즈가 큰 2030대 엄지족을 공략하기 위해 이번 온라인몰 ‘프리미엄관’을 신설했다. 고객 수요에 맞춰 화장품 브랜드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특정 카테고리를 한데 모은 전문관을 통해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 스토어 온라인몰만의 차별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올리브영 온라인몰 프리미엄관에서는 맥(MAC)부터 에스티 로더, 바비 브라운, 크리니크, 아베다, 랩시리즈, 달팡, 오리진스 총 8개 해외 유명 프레스티지 브랜드의 500여 개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킨케어와 색조뿐만 아니라 헤어, 남성 브랜드까지 다양하게 도입했다. 올 연말까지 프리미엄관 입점 상품 수는 2,000여 개까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몰 프리미엄관의 가장 큰 차별점은 인기 상품 및 상품기획자 추천 상품, 시즌 화보 등을 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해외 화장품 브랜드의 트렌드를 한 눈에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브랜드별 페이지를 통해 소비자가 한눈에 쉽게 베스트셀러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올리브영은 이번에 론칭한 온라인몰 프리미엄관 외에도 ‘더모코스메틱’, ‘남성’, ‘다이어트&헬스’, ‘향수&디퓨저’, ‘맘&베이비’ 등의 온라인 전문관을 통해 카테고리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전문관 운영을 통해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상품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큐레이션한 것이 특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차별화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외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온라인 뷰티 프리미엄관을 열게 됐다”면서 “고객의 쇼핑 경험 향상을 위해 전문관 기능을 강화하는 등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 채널의 경쟁력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