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모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모모랜드' 6인조 재편 소식과 함께 이들의 과거 행보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일 소속사 엠엘디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계정에 모모랜드 '아인'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소식을 전하며 "드디어! 아인이까지 모랜이들 인스타 완전체가 되었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해당 글을 본 팬들과 일부 SNS 이용자들은 황당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유는 멤버 태하와 데이지를 제외한 7명 인스타그램 계정만 공개되서였다. 

모모랜드는 7인조로 데뷔했으나 지난 2017년 멤버 태하와 데이지를 새로 영입해 9인조 활동을 알렸다. 이후 9인조 활동을 하던 모모랜드는 지난 3월부터는 새로 영입했던 멤버 두 명을 제외한 7인조로 컴백했다.

컴백 앨범을 발매하며 가진 쇼케이스에서 7인조 활동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자 멤버 혜빈은 "(태하의) 치료 시기가 안 맞아 활동을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데이지는 컴백을 한 달 앞두고 아이콘 멤버 송윤형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데이지 측은 열애를 인정했지만 송윤형 측은 열애를 부인해 혼란을 안겼다. 

두 사람은 공식적으로 건강 상 문제와 개인 사정으로 인해 활동을 잠정적으로 쉬고 있었다. 그러나 소속사에서 9인조가 아닌 7인조를 '완전체'로 선언해버려 팬들의 혼란은 가중됐다.

지난해 '뿜뿜'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모모랜드는 최근 필리핀 최대 방송사 ABS-CBN과 협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필리핀 진출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