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버스 업체가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코노믹 리뷰 임형택 기자

[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경기도 용인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이로써 용인시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늘었다.

6일 용인시에 따르면 2명의 확진자는 기흥구 하갈동 신안인스빌1단지에 거주하고 있는 군포2번 확진자(49·여)의 자녀다.

아들인 20세 남성은 지난달 27일 근육통 등 증상이 있었으며, 딸인 23세 여성은 3일 몸살을 앓았다. 이들은 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군포2번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은 5일부터 자가격리 생활을 했다.

군포2번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의심증상을 보여, 이달 5일 군포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이후 양성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

용인시는 이들이 거주한 기흥구 하갈동의 자택과 동선을 긴급 방역 소독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