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이전 시대를 BC(Before Corona), 이후 시대를 AC(After Corona)로 말할 만큼 코로나19가 몰고 온 변화는 시대적이고 파괴적이다. 글로벌 국가의 경제환경, 산업구조, 기업활동, 개인생활에 이르기까지 변화의 해일을 맞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현란하게 바뀌는 시장의 변동성은 투자시장에도 예외가 없다. 기존의 투자공식이나 리스크 관리 방식으로는 변화의 쓰나미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이코노믹리뷰>는 국내 10대 자산운용사 상품전략팀에 의뢰, 하반기 융·복합 위험을 최소화하고 장기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상품을 소개한다.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전략배분TDF’는 급격한 시장 변동성과 새롭게 진화하는 투자위험에 수익원천별로 투자자산을 구분 배분해 탄력적이고 확장적인 4가지 자산배분전략으로 안정적인 장기수익을 추구하는 은퇴자산 관리 특화상품이다.

이 펀드의 특징은 4가지 자산배분전략으로 분산투자, 다른 TDF에서는 투자하기 어려운 ELB(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 Equity Linked Bond)와 DLB(주가지수연동예금, Equity Linked Deposit)등 파생결합상품부터 부동산 인프라자산까지 투자 영역을 넓혀 운용할 수 있다. 또한 투자시장의 변동, 개인의 생애주기 곡선에 따라 고수익과 안정적인 운용의 비중을 보다 적절히 배분할 수 있다. 그러나 자산배분전략이 적절하게 수행되지 못하거나 자산배분전략과 다른 시장상황 변화에 의해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특정 자산의 변동성과 손실 확대로 인해 투자신탁 전체의 변동성과 손실이 확대될 수도 있다.

포트폴리오(자산구성) 현황은 지난 6월 21일 기준으로 주식 44.31%, 집합투자증권 31.57%, 유동성 기타 14.82%, 채권 9.30% 등 비율로 구성된다. 주요 보유종목 TOP5의 펀드 내 비중은 FIDELITY-AMER GRWTH-A ACCUSD(수익증권) 3.65%, Microsoft Corp(주식) 2.06%, Apple Inc(주식) 1.98%, iShares Core MSCI Emerging Markets ETF(집합투자증권) 1.95%, AB FCP I-AMER GROWTH-I USD(수익증권) 1.91% 등 비율로 분산투자하고 있다.

펀드 투자전략은 투자대상 모투자신탁을 투자목적과 투자전략 등에 따라 특정 목표시점이 가까워짐에 따라 170여개 펀드를 분석해 4가지 전략으로 구분 실행한다. 기본수익전략으로는 정기예금+알파의 기본수익을 확보하고, 시장중립전략으로는 금융시장의 변동에서도 절대수익을 추구한다. 멀티인컴전략으로는 부동산, 배당 등 다양한 수익을 추가로 확보하며, 자본수익전략은 투자자산의 가격 상승으로 수익을 추구하며 운용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7월 20일 기준 전략배분TDF의 기간수익률은 최근 1개월 1.78%, 3개월 14.27%, 6개월 3.25%, 1년 11.51%, 3년 20.98%, 설정후 수익률은 32.08%를 기록하고 있다.(TDF2045 기준)

투자위험 등급은 4등급으로 보통위험에 해당한다. 주요 투자위험은 원금손실 위험, 환율변동위험, 종목위험, 주식가격 변동위험, 부동산·인프라자산 투자위험, 국가위험 등이 있다. 특히 국가위험은 이 집합투자기구는 해외에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대상국가의 시장, 정치 및 경제상황 등에 따른 위험에 매우 많이 노출돼 있다. 일부 국가의 경우 외국인 투자 한도, 넓은 매매호가 차이, 거래소의 제한된 개장시간과 거래량 부족 등으로 인해 유동성에 제약이 발생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