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플라이강원

[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TCC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은 성수기를 맞아 플라이강원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플라이강원에 따르면 양양~제주 노선의 8월 예약률은 90%를 넘겼으며, 서울(김포)과 대구 노선 또한 주말에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이 선호하는 시간대는 연일 만석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다음달 9월 양양~제주 노선의 예약률 또한 10일 기준 51%로 집계됐다.

플라이강원은 운항편이 강원도민의 교통 수단으로 순조롭게 정착하고 있는 만큼 국제선 운항 중단으로 인한 적자폭을 대폭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해안 청정 여행지로 알려진 양양은 인근에 위치한 설악산, 속초, 강릉 등과 함께 다양한 레저 및 액티비티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많은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다. 

이에 맞춰 플라이강원은 다양한 국내선 신규 취항으로 강원도로의 접근성 개선에 나서고 있다. 오는 14일에는 양양~대구 노선을 금·토·일 주 3회 운항하는 스케쥴로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성수기를 맞아 도내 여행객이 크게 늘었다”며 “강원도민의 여행 편의 제공은 물론 강원도를 찾는 분들께도 편리한 교통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