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웹툰 플랫폼 서비스 ‘만화경’이 서비스 1주년을 맞았다. 

성과는 선명하다. 지난 7월 말 기준 누적 다운로드 24만 건, 누적 에피소드 1천만 뷰를 돌파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같은 기간 웹툰 앱의 사용자 실사용율을 분석한 결과 만화경은 국내 40개 정도의 웹툰 앱 중 9번째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 말 런칭한 만화경은 현재 연재작품 31편, 단편작품 25편을 공개했다.

지난 7월 방문자 수도 1월의 방문자 수에 비해 113% 늘었다. 나아가 웹툰 작가들의 처우개선에도 큰 도움이 되어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주 1회 또는 2회 연재하는 다른 웹툰 플랫폼과 달리 격주 연재를 도입해 작가들의 휴식 시간을 보장했다.

우아한형제들 김용훈 만화경 셀장은 “만화경은 지난 1년 간 기존 대형 웹툰 플랫폼과 차별화된 장르, 스토리로 만화경만의 분위기와 독자층을 만들어왔다”며 “작가들에겐 지속가능한 창작 환경을 제공하고, 독자들에겐 다른 플랫폼에선 만나볼 수 없는 만화로 웹툰 시장의 저변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