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외식업 사장님 및 라이더에게 15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확대로 고객 감소와 매출 하락 위기에 놓인 영세상인과 신규 진출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광고비·수수료 환불, 포장 배달 물품 지원, 라이더 추가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광고비 환급 및 의료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전개한 바 있다.

이번 지원책은 ▲광고비·수수료 50% 환불 ▲’배민오더’ 결제수수료 지원 ▲신규사업자 물품 지원 ▲라이더 지원 등 4가지로 구성됐다.

▲ 출처=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는 “국가 차원의 감염병 확산 방지 노력에 기업도 동참하고, 손님 감소를 걱정하는 식당업주님들, 폭염 속 고생하시는 라이더분들 모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배민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소 덜 불편해지고, 식당 업주님들은 매출 하락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 하실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