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제강 럭스틸 바이오로 시공된 밀양 제일병원 안심진료소. 출처=동국제강

[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동국제강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항균 컬러강판 럭스틸 바이오(Luxteel Bio)가 코로나 검사를 위한 안심진료소의 내장재로 사용됐다. 

동국제강은 럭스틸 바이오가 최근 경남 밀양 제일병원 안심진료소의 벽체와 천장 내장재로 채택돼 시공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말에는 밀양 보건소의 선별진료소 내장재로 시공될 예정이며, 추가 선별진료소 제작용으로 생산을 진행 중에 있다. 

동국제강 럭스틸 바이오는 국내 최초 항균 전문 브랜드로 다양한 항균성을 인증 받은 컬러강판이다.

특수 금속 세라믹 항균제 및 특수 첨가제를 이용하여 살균효과 및 항균효과를 극대화한 컬러강판으로 생활환경균인 O-157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동균 등에 대한 항균성뿐만 아니라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의 서식을 억제한다.

럭스틸 바이오는 세계 1위 항균 솔루션 업체인 Microban에서 인증 받은 바이오 Microban 과 국내 항균 인증기관 FITI에서 인증 받은 바이오 Premium 등 2개의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국내에서 Microban의 향균 첨가물을 사용할 수 있는 컬러강판은 동국제강의 럭스틸 바이오가 유일하다. 

럭스틸 바이오는 바이오시밀러 공장, 수술실, 식품공장, 반도체공장 등 세균에 민감한 공간의 내외장재로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특수 처리를 통해 단색 컬러강판뿐만 아니라 다양한 패턴의 프린트 및 입체 질감 컬러강판에 구현이 가능하여 디자인까지 고려할 수 있다는것이 큰 장점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컬러강판이 우리 생활 가장 밀접한 곳에 사용된다는 점을 고려해 기능적 기술개발에도 투자와 연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