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하이마트 선물하기 서비스 9월 주문량이 지난해 대비 80% 급증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롯데하이마트의 온라인 '선물하기' 9월 주문이 지난해 대비 80% 늘었다. 비대면 추석 이슈로 온라인으로 가전을 선물하는 고객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23일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9월1~21일 온라인 ‘선물하기’ 주문량을 분석한 결과 음향기기, 커피머신 등 ‘집콕가전’이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선이어폰, 스피커 등 음향기기(1위) 선물 주문량이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냉장고(2위), 커피머신(3위), 청소기(4위), 주방가전(5위) 순으로 높은 순위를 보였다. 집에서 여가를 보내는데 도움을 주는 ‘집콕가전’이 추석선물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냉장고 비수기에 선물로 냉장고(2위)를 한 고객이 많아진 것도 특징이이다. 집밥을 즐겨먹는 소비자가 늘면서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는 냉장고가 추석선물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하이마트 주경진 온라인마케팅팀장은 “비대면 추석 분위기가 확대되면서 가전도 온라인으로 선물하는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추석 선물로 인기가 많은 집콕가전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전하게 선물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9월 30일까지 추석맞이 온라인 ‘선물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커피머신, 냉장고, 안마의자 등 추석 선물 인기상품을 할인 판매하며, 행사 모델에 따라 엘포인트(L.POINT) 최대 4만점, 엘페이(L.PAY) 결제 시 추가로 최대 5천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