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한국투자증권, 대신저축은행, 한화생명 제공)
(BC카드, 한국투자증권, 대신저축은행, 한화생명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BC카드, MZ세대 직장인 위한 '始發(시발)카드' 출시

BC카드가 웹예능 프로그램 '워크맨'과 손잡고 MZ세대 직장인을 위한 신용카드 '始發(시발)카드'를 출시했다.

BC카드는 사회초년생들의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와 소비 트렌드 및 재미(Fun) 요소를 접목해 직장생활을 시작하며 사용하는 첫 신용카드 콘셉트로 시발카드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始發(시발)’에 대한 사전적 의미는 '일이 처음으로 시작 됨'이다. 최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소비를 일컫는 '시발비용'이란 신조어로 통용되고 있다.

‘始發카드’는 올해 출시한 '케이뱅크 심플카드', '블랙핑크 카드'에 이은 세번째 BC 카드 자체 발급 상품으로 기존 카드상품과는 다른 파격적인 시도가 눈에 띈다. 카드 상품 최초로 특정 기업, 캐릭터가 아닌 인기 유튜브 프로그램 워크맨과 제휴했다.

워크맨은 방송인 장성규가 다양한 직업과 기업을 체험하는 웹예능 프로그램이다. 직업에 대한 장단점과 직장인 속 이야기들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카드 디자인과 혜택 또한 워크맨 콘텐츠 특징을 일부 차용해 개성 있게 표현했다. 먼저 디자인은 직장인 공감 요소를 담아 총 4종으로 선보였다. 각각 첫 출발을 상징하는 '사원증', 새 출발을 의미하는 '사직서'(2종), 워크맨 지식재산권(IP) 활용 트렌디한 느낌의 '워크맨 스티커'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혜택은 '선 넘는 특별 할인'이란 명칭으로 결제 금액 구간별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1800~1만8000원 미만은 결제 건당 180원(최대 일 5회, 월 50회) 및 1만8000원 이상은 1800원 할인(최대 일 2회, 월 10회)해준다.

해당 할인은 △홧김택시(택시업종) △커피수혈(커피전문점) △배달냠냠(배달업종) △쇼핑치료(백화점, 온라인몰) △간식털이(편의점) 등 5가지 업종에서 전월 실적 30만원이상 이용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 넘는 특별할인 적용 가맹점 등을 제외한 기타 가맹점에서 결제 시 0.7% 청구 할인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기본 할인은 전월 실적 조건이나 할인 한도 제한이 없다.

카드 신청은 종합금융플랫폼 '페이북'에서 가능하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BC) 5000원, 국내외겸용(VISA) 8000원이다. 오는 30일까지 신규 신청 고객에게는 연회비 전액을 캐시백 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국투자증권, ‘ETN 2종· ELW 391종’ 신규 상장

한국투자증권은 'TRUE 레버리지 은 선물 ETN(상장지수증권)'과 'TRUE 인버스 2X 은 선물 ETN' 등 2종과 코스피200지수 및 코스닥1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주식워런트증권) 391종을 신규 상장했다.

해당 상장지수증권(ETN)은 각각 미국 코멕스(COMEX) 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은 선물 일일수익률의 2배, -2배를 추종한다. 미국 3개월 국채 금리 수익이 합산된 환 노출형 상품이고, 만기는 5년이다. 만기 시점까지 주식처럼 매매가 가능하며, 만기 시 최종거래일의 은 선물 가격이 반영된 지표가치로 만기 지급 받는다. 보수는 연 0.7%다.

은은 귀금속 섹터에 속해 있으나 전력이나 태양광 등 산업용 수요가 많아 경기회복기에 가격이 상승하는 특징이 있다. 특히 최근 탄소중립 이슈가 확대되는 가운데 매력을 더하는 투자자산이기도 하다. 실물 투자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은 선물 가격에 연동된 ETN을 통해 국내 주식 계좌에서 손쉽게 투자가 가능하다.

또한 한국투자증권은 코스피200지수 및 코스닥1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주식워런트증권(ELW) 194종목과 NAVER∙LG전자∙카카오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197종목을 신규 상장함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거래 가능한 ELW는 총 1556종목이라고 설명했다.

ELW는 기초자산을 만기 시점에 미리 정해놓은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주식이나 지수 ETF를 직접 매수할 때보다 적은 금액으로 높은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단, 주식과 달리 정해진 만기일이 존재해 기초자산 가격이 만기 시점까지 약속한 가격 이상으로 상승하거나 하락하지 않을 경우 투자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레버리지형 ETN과 ELW를 신규 거래하기 전 한국금융투자교육원에서 사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그리고 ETN의 경우 기본예탁금 1000만원, ELW의 경우 1500만원을 예치해야 매수 주문이 가능하다.

◆대신저축은행, 1.6% 금리 모바일 전용 ’더 드리고 입출금통장’ 출시

대신저축은행은 개인고객에게 연 1.6%의 금리를 제공하는 모바일 전용 수시 입출금 예금 ‘더 드리고 입출금통장’을 출시했다.

‘더 드리고 입출금통장’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상품으로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받을 수 있는 파킹통장이다. 이 상품은 모바일로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별도의 조건 없이 연 1.6%의 금리를 제공한다.

‘더 드리고 입출금통장’은 대신저축은행 모바일 앱 스마트뱅크에서 가입할 수 있다. 개인고객에게만 판매하며, 최대 가입금액 제한이 없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대신저축은행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규성 업무지원부장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더 드리고 정기예금에 이어 두 번째 상품인 더 드리고 입출금통장을 연이어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금융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 DIY 암보험 결합한 '암명품 종신보험' 출시

한화생명이 기존 종신보험에 원하는 보장만 골라 가입할 수 있는 'DIY형' 암보험을 결합한 상품으로 '한화생명 암명품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사망 보장을 기본으로 일반암·소액암·유사암·9가지 부위별암 등으로 세분된 특약을 통해 맞춤형 암보장을 받을 수 있다. 또 기존 일반암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만 추가할 수 있었던 부위별 암특약도 일반암 가입 없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종신보험 암보장 특약은 주로 '갱신형'으로 구성됐지만, 이 상품 주요 암보장특약은 모두 '비갱신형'으로 구성됐다.

사망 보장은 최소화하면서 암보장은 극대화하고 싶은 고객 니즈를 고려해, 사망 보장(주계약)을 최소 200만원만 가입하면 원하는 암특약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도록 해 가입 편의성을 높였다.

한화생명 암명품 종신보험 가입 가능 연령은 만 15세에서 남성 71세, 여성 76세까지다.

△만 40세 △20년 납 △해지환급금 보증형 △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 △초기 이외의 갑상선암보장특약 △호흡기암(폐암 및 후두함 포함)보장특약 △간암 및 췌장암보장특약 △100세만기의 경우, 월 보험료는 남성 4만2050원, 여성 3만473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