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이탈리아 정통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의 CEO 마리오 파스쿠찌가 금주 방한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19일 밝혔다.

파스쿠찌의 CEO이자 창업주 3세인 마리오 파스쿠찌는 오는 22일부터 한국을 찾는다. 이어 한국 파트너인 허영인 SPC그룹 회장과 만나 한국 및 이탈리아에서 양사 비즈니스 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SPC그룹이 파스쿠찌의 한국 시장 진출에 기여했듯 파스쿠찌도 SPC그룹이 이탈리아와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양국 교차 사업 진출 방안도 논의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는 23일에는 허영인 회장과 마리오 파스쿠찌를 비롯해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와 페르디난도 구엘리 주한 이탈리아 무역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간담회도 열린다.

SPC그룹 관계자는 “파스쿠찌는 22년이나 함께해 온 매우 중요한 글로벌 파트너로 이번 만남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들과 긴밀한 협업을 토대로 국내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사업을 강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