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 투시도. 출처=DL건설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 투시도. 출처=DL건설

DL건설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가 오는 29일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대전 중구 문화2구역 재개발로 공급되는 가운데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39~84㎡ 총 74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49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분양 가구수는 △59㎡A 149가구△59㎡B 49가구△73㎡A 198가구△73㎡B 99가구 등으로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자를, DL건설이 시공을 각각 맡는다.

평균 분양가(발코니 확장비 포함)는 59㎡타입 4억 3000만원~4억 4000만원, 73㎡타입은 5억 2000만원~5억 3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공사비·임금상승 등으로 올 2월말 전국 아파트 분양가가 1년 전보다 13.5% 급등했지만 이 단지는 지난해 대전에 공급된 아파트 분양가 수준으로 공급된다.

부부 가운데 한 사람이 결혼전 청약에 당첨됐거나 주택을 보유한 이력이 있어도 배우자는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신청이 가능하다. 부부가 같은 아파트 청약에 신청했다가 동시 당첨된 경우 먼저 접수한 사람에게 당첨자격이 유지된다.

이 단지는 교통·교육·생활·편의시설이 좋은 입지에 들어서 정주여건이 양호하다. 우선 교통인프라가 돋보인다. KTX서대전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대전도시철도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과 최근 예산이 확정된 대전도시철도 2호선(트램)이 예정돼 향후 ‘트리플 역세권’ 입지로 탈바꿈된다. 또 충청권 광역철도(예정) 추진으로 서대전역의 교통인프라가 강화돼 4개 노선을 이용가능한 ‘쿼드러플 노선’도 갖추게 된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동문초, 동산중·고 등 초중고를 도보로 이용가능하고 인근에 학원시설이 위치한다. 단지 주변으로 각종 편의시설도 밀집해 있다. 홈플러스 문화점과 코스트코 대전점, 롯데백화점 대전점 등이 있고 충남대병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대전선병원 등의 대형병원도 이용가능하다. 서대전공원과 보문산이 인접한 숲세권 입지에다 유등천도 가깝다.

이 단지는 ‘e편한세상’의 특화설계 및 외관설계부터 차별화된 모습이 적용된다. 커튼월룩 설계(일부 동)를 비롯해 심플하면서 모던한 DL건설만의 문주가 도입되는데다 입면 디자인을 구성해 고급스러움을 갖췄다.

주거편의를 극대화하는 내부설계 역시 돋보인다. 남향위주의 동 배치로 채광을 극대화했으며 4베이 판상형(일부 세대) 특화설계, 차별화된 마감재로 공급한다. 'e편한세상'의 주거플랫폼 'C2하우스'를 적용해 거실과 주방의 개방감을 높여 환기성이 우수하다. 또 워크인 현관 팬트리, 드레스룸 설치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인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단지내에는 어린이집과 작은 도서관, 독서실, 피트니스, 실내 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등 커뮤니티시설을 적용할 예정이다. 단지 내·외부에는 특화 미세먼지 저감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도입된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4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어 4월 16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고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가 경쟁력을 갖춰 내집마련과 새 아파트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타 지역에서 투자목적의 관심도 꾸준하다”며 “사업지 주변에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함에 따라 신흥 주거타운으로 이끄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26년 12월 입주 예정이며 주택전시관은 대전 서구 도산로 용문역 6번출구 인근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