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은 주요 계열사들이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주총을 연 곳은 그룹 상장사인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 휴메딕스, 휴엠앤씨다. 각사는 이날 성남 판교 휴온스글로벌 사옥에서 주총을 개최했다.

이번 주총에서 각사의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등 모든 안건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휴온스그룹은 지난해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연결기준 매출 7584억원, 영업이익 1139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대비 각 14%, 32% 증가한 수치다.

휴온스는 연결 기준 매출 5520억원, 영업이익 56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 12%, 37% 증가했다. 휴메딕스는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 1523억원, 영업이익 37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 24%, 43% 성장했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휴온스그룹 주요 계열사 모두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창출해 경쟁력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주주친화경영 등을 이어가겠다”고 했다.